
오늘 아침 인터넷 매체 피플워치에 제 인터뷰 기사가 올라왔습니다.
「옆집 아줌마 뒷집 아저씨」 코너에서 윤영준 기자님이 제 이야기를 정리해 주셨습니다.
기사 제목은 「병원은 접었지만 수의사는 끝나지 않았다…박근필의 '두 번째 출근'」입니다.
■ 기사에 담긴 이야기
30대에 동물병원 원장으로 일하던 때, 병원 전화를 제 휴대폰으로 착신 전환해 놓고 살았습니다.
저녁을 먹다가도, 아내와 산책을 하다가도 전화가 울리면 병원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러다 10년 가까이 운영한 병원을 정리했고, 다시 임상 현장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번에는 원장이 아니라 동물병원에서 일하는 수의사로 돌아왔습니다.
2022년 11월에는 책 한 권을 읽고 블로그에 독후감 한 편을 올렸습니다.
첫 글을 읽어 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지만 한 편씩 계속 썼고, 그 글이 쌓여 책 다섯 권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강연과 방송 촬영도 이어 가고 있습니다.
■ 기사에서 남기고 싶은 말
병원을 정리했을 때는 수의사로서는 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돌아보니 끝난 것은 수의사가 아니라 제 병원이었습니다.
직장은 누가 씌워 준 우산이고, 직업은 내가 만든 우산입니다.
우산을 하나 더 만드는 일은 오늘 한 줄을 쓰는 것으로 시작하시면 됩니다.
읽은 책에 대한 감상 세 줄이면 충분합니다.
■ 앞으로
수의사라는 첫 번째 직업을 지키면서 글을 쓰고 사람들을 만나는 일을 계속하려 합니다.
반려동물을 떠나보낸 분들을 위한 책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기회를 주신 윤영준 기자님과 피플워치에 고맙습니다.
기사 전문은 아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피플워치 기사 원문: https://www.peoplewatch.co.kr/article/view/ppw202610210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