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단지 시간이 지나간다는 뜻만은 아닐겁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사람을 바라보는 기준도 조금씩 달라집니다.
무엇이 중요한지,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도 함께 바뀝니다.
어느 60대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삶을 돌아보며 시기별로 이렇게 정리했습니다.

20대.
나보다 남이 중요했습니다.
주변의 시선이 중요했고 다른 사람의 평가가 마음을 흔들었습니다.
남이 어떻게 보는지가 삶의 기준처럼 느껴지던 시기였습니다.
30대.
남보다 앞서고 싶었습니다.
조금 더 잘하고 싶었고 조금 더 인정받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비교와 경쟁 속에서 자신의 위치를 확인하려 했습니다.
40대.
남이 나와 다르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람마다 생각도 다르고 삶의 방식도 다르다는 것을 조금씩 이해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비교의 의미도 조금씩 옅어집니다.
50대.
나를 찾으려 노력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제는 남의 기준보다 내 삶의 방향을 생각하게 됩니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삶이 나에게 맞는지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게 됩니다.
60대.
비로소 내가 제일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른 사람의 기준이 아니라 내 마음의 기준으로 살아가는 일이 가장 편안하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시간이 흐르며 삶의 중심도 조금씩 바뀝니다.
남의 시선에서 시작했던 삶이 결국 자신에게 돌아오는 과정일지도 모릅니다.
인생은 결국 나를 찾아가는 시간일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