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상이 하나 공개됐습니다.
기업기관 교육플랫폼 온담커뮤니케이션의 온토리TV입니다.
지난 8월 판교 스튜디오에서 촬영했고, 오늘 올라왔습니다.
제목은 이렇습니다.
「반려동물 떠나보낸 뒤 자책하는 분들께, 수의사가 건넨 한마디」
제가 붙인 제목이 아닙니다.
채널에서 붙여 주셨습니다.
그런데 이 제목을 보고 한참 앉아 있었습니다.
자책.
제가 진료실에서 가장 많이 본 것이 그것이었기 때문입니다.
더 일찍 알아챘어야 했는데.
그때 병원에 데려왔어야 했는데.
마지막에 안아주지 못했는데.
떠나보낸 분들은 슬퍼하기 전에 먼저 자기를 탓합니다.
슬픔은 그다음에 옵니다.
그래서 저는 그 자리에서 이렇게 말씀드리곤 했습니다.
영상에 그 한마디가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마흔에 무너졌던 이야기,
다시 일어서게 한 뜻밖의 방법도 함께 담겼습니다.
지금 반려동물을 떠나보내고 그 한가운데 계신 분이 있다면,
혹은 언젠가 그날이 온다는 걸 알고 계신 분이 있다면,
꼭 보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저는 현재, 건국대학교 「독서치유론」(K-MOOC)과
각당복지재단 애도상담전문가 기본교육을 수강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