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노래를 만나면
여러분은 가장 먼저 무엇부터 하시나요?
음정부터 정확하게 외우거나,
고음이 어디까지 올라가는지 확인하거나,
처음부터 원곡처럼 잘 불러보려고 하시지는 않나요?
저는 새로운 곡을 만나면
먼저 확인하는 것이 있습니다.
“이 노래를 내 목소리로 편안하게 부를 수 있는가?”
특히 원곡 가수의 음색이나 창법을 그대로 따라 하려고 하면
나도 모르게 목에 힘이 들어가거나 😱
내게 편하지 않은 방식으로 소리를 만들기 쉽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덜 멋있어도 괜찮습니다 🤗
가사를 편안하게 말해보기도 하고,
멜로디를 가볍게 흥얼거려보기도 하고,
힘이 들어가는 구간은 어디인지,
호흡이 부족해지는 부분은 어디인지 먼저 찾아봅니다.
그다음부터가 진짜 연습의 시작입니다.
이번에 제가 진행하고 있는 14일 비대면 보컬 레슨에서는
헤르쯔아날로그의 「여름밤」을 함께 연습하고 있습니다.
챌린저분들께 미션곡으로 드린 노래이지만
저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직접 불러봤습니다.🌙
저 역시 처음부터 완성된 노래를 부르는 것이 아니라
제 목소리에 맞는 소리를 하나씩 찾아가며 곡을 만들어갑니다.
아래 영상은 그렇게 완성한 저의 「여름밤」 커버입니다.🎤
혹시 지금 연습하고 있는 노래가 있다면
오늘 한 번만 이렇게 시작해보세요.
“잘 부르고 있는가?”보다
“편안하게 내 목소리로 부르고 있는가?”
노래를 바라보는 기준이 조금 달라질 수 있습니다.😊
20년 동안 다양한 목소리를 만나온 경험을 담아
쉽고 편안한 보컬 이야기를 나누겠습니다.
보컬 트레이너 다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