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영적인 존재입니다
로고테라피에서는 인간을 몸과 마음만으로 설명하지 않습니다. 몸·마음·영이 함께 이루는 ‘총체적인 존재’로 바라봅니다.
몸이 아플 수 있습니다.
마음이 상처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프랭클은 인간의 가장 깊은 차원인 ‘영’까지 병드는 것은 아니라고 보았습니다.
그래서 어떤 고통 속에서도 인간에게는
자신의 상황을 바라보고,
태도를 선택하고,
누군가를 사랑하고,
자기 자신을 넘어 의미 있는 것을 향할 가능성이 남아 있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특별한 순간에만 영적으로 사는 것이 아닙니다.
누군가를 위해 수고할 때,
힘든 상황에서도 해야 할 일을 선택할 때,
내 고통을 넘어 다른 사람을 바라볼 때,
이미 자기초월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쩌면 중요한 것은
‘어떻게 영적인 사람이 될 것인가?’가 아니라
“나는 이미 일상에서 어떤 순간에
나를 넘어 살아가고 있는가?” 를 발견하는 일인지도 모릅니다.
로고테라피의 목적도 우리 안에 없는 것을 새로 만들어 넣는 것이 아니라, 고통에도 사라지지 않는 인간의 가능성과 우리 안에서 이미 밖을 향하고 있는 빛을 스스로 발견하도록 돕는 데 있습니다.
그리고 그 영적 차원의 중심에는 ‘사랑’이 있습니다.
몸이 약해져도,
마음이 흔들려도,
한 인간의 존엄과 사랑할 가능성까지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오늘 나의 일상에서
오늘 나보다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한 순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