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20일, 네이버 지식백과가 개편해 문을 열었습니다.
제가 참여하고 있는 두산백과 두피디아 동물 항목들도 그 안에서 서비스되고 있습니다.
「N지식백과 x 두피디아」
https://terms.naver.com/%EB%8F%99%EB%AC%BC
올해 1월부터 두산과 계약을 맺고 동물 항목을 쓰고 있습니다.
여러 집필자가 함께하는 작업이고, 저는 그중 한 사람으로 참여합니다.
저는 늘 읽고 쓰는 힘이 직업의 무기가 된다고 말해 왔습니다.
강연에서도, 칼럼에서도 같은 말을 합니다.
이번 일이 그 말의 증거 하나가 되었습니다.
임상 경험만으로는 백과사전 항목을 쓸 수 없습니다.
글로 쓸 줄 알아야 합니다.
반대로 글만 쓸 줄 알아서도 안 됩니다.
현장을 모르면 검증된 항목이 나오지 않습니다.
둘 다 필요했고, 저는 둘 다 해 온 사람이었습니다.
수의사로만 살았다면 오지 않았을 일이고,
작가로만 살았어도 오지 않았을 일입니다.
병행이 문을 열어 준 셈입니다.
여러분도 병행하는 삶을 사세요.
읽고 쓰고 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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