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네, 갑자기 브런치 작가가 되었어요. 브런치 글 보러가기 클릭!
신청서를 쓰는 데 오래 걸리지 않았어요.
나는 오랫동안 영어강사였고, 시험관이 무엇을 원하는지 파악하고, 정확히 그걸 써주는 게 익숙하거든요. 자기소개와 활동 계획, 300자. 브런치가 원하는 게 뭔지 읽고, 그대로 썼더니 승인이 생각보다 빨리 났어요. 뭐 이리 쉬워? 이렇게 쉬운거였나? 하지만 이제 부터가 시작이야! 하는 기쁜 마음으로 여기에 글을 남깁니다. 응원도 부탁하고 방문도 부탁드리려고요 ^^
왜 갑자기 브런치 작가냐구요?
제가 하는 개구리 멤버십에서 매주 사람들과 만나며 차곡차곡 쌓아온 이야기들을 남기고 싶었어요. 더 많은 사람이 읽었으면 하구요.
그리고 독일에서 사회교육사로 일하면서 독일 노숙자와 피난민들을 돕고 있는 경험들은 에세이로 남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렇게 글쓰기 시작한지 10일이 지났어요.
그사이 매거진 몇 개와 브런치북 하나를 만들었고, 아홉 편의 글을 발행했어요. 스스로 너무 놀라고 있습니다. 그 동안 글쓰고 싶어서 어떻게 참었대? 하고요.
26년째 독일에 살면서, 일본 6년, 호주 4년을 거치며 여러 언어 사이를 오가온 나에게, 브런치는 처음으로 내 모국어로 온전히 나를 표현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고 소통의 장이 된것 같아서 너무 신납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리고, 방문도 부탁드려용~
#브런치작가 #개구리멤버십 #글쓰기 #독일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