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에서 죽음에 이르는 과정은 어떻게 이어질까요?
“사람은 나이가 들면 바로 병에 걸리고 죽음을 맞이하나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사람마다 건강 상태와 생활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과정과 속도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죽음의 심리학』에서는 노화에서 죽음에 이르는 과정을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신체 노화기
“예전보다 쉽게 피곤하고 몸의 움직임이 느려졌어요.”
나이가 들면서 체력과 감각, 기억력 등 몸과 마음의 기능이 조금씩 달라지는 시기입니다.
질병 발생기
“몸이 아프기 시작하면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해졌어요.”
노화로 신체 기능이 약해지면서 만성질환이나 여러 질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병원 입원기
“집에서 생활하기 어려워 병원의 도움을 받게 되었어요.”
검사와 치료가 필요해 병원에 입원하고, 의료진의 돌봄을 받는 시기입니다.
요양 생활기
“혼자서 일상생활을 하기 어려워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해졌어요.”
식사, 이동, 씻기와 같은 생활에서 가족이나 돌봄 종사자의 도움이 많아지는 시기입니다.
임종기
“삶의 마지막이 가까워지면서 무엇이 가장 필요할까요?”
치료뿐 아니라 통증을 줄이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며,
편안하고 존엄하게 삶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돕는 시기입니다.
신체 노화기 → 질병 발생기 → 병원 입원기 → 요양 생활기 → 임종기
모든 사람이 이 단계를 똑같이 거치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단계는 짧게 지나가고, 어떤 단계는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삶의 마지막 과정에서 어떤 돌봄을 받고 싶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어떤 돌봄을 전하고 싶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