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의 천사』를 읽고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는 모두 혼자 살아가는 것 같지만, 사실 서로 연결되어 살아갑니다.
내가 태어나고 자라고 지금까지 살아오는 동안,
내 곁에는 보이지 않게 나를 지켜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부모님, 가족, 친구, 이웃, 선생님, 때로는 지나가던 낯선 사람까지도
나에게 작은 도움과 위로를 주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모두 우주의 한 부분입니다.
커다란 세상 속에 아주 작은 존재처럼 보이지만,
누구에게는 꼭 필요한 존재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누군가의 천사일 수 있습니다.
거창한 일을 해야 천사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힘든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 따뜻한 밥 한 끼를 챙겨주는 것,
“괜찮아” 하고 말해주는 것, 잊지 않고 안부를 묻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누군가의 삶을 지켜주는 천사가 됩니다.
『할아버지의 천사』는 우리에게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
삶은 혼자 견디는 길이 아니라, 서로가 서로를 지켜주며 걸어온 길이라고요.
나도 누군가의 도움으로 여기까지 왔고, 나 또한 누군가에게 힘이 되는 존재였다고요.
그러니 우리의 삶은 작지 않습니다.
우리는 모두 우주의 일원이며,
누군가의 삶에 빛이 되어준 천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