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든 생각 하나 나눠봅니다.
솔직히 얼마 전까지는 새로 뭘 배운다는 생각을 안 했습니다. 다 젊을 때 얘기지, 이 나이엔 하던 거나 하면 되지 싶었어요.
그러다 두 가지 때문에 생각이 좀 바뀌었습니다.
하나는 AI입니다. 아이가 한번 써보라길래 반신반의로 챗봇한테 말을 걸어봤어요. "이번 주말에 가까운 데 당일로 다녀올 만한 곳 알려줘" 하고 말하듯 물었더니, 몇 초 만에 쭉 정리를 해주더군요. 답이 대단해서가 아니라, 뭘 어떻게 검색해야 하나 안 헤매도 됐다는 게 좋았습니다. 젊은 사람 쓰는 물건인 줄 알았는데, 오히려 저처럼 서툰 사람한테 더 맞더라고요.
또 하나는 여기 큐리어스입니다. 둘러보다 보니 수업이 참 많더군요. 사진, 그림, 글쓰기, 운동까지. 몇 개는 진짜 들어볼까 싶어 며칠째 눈독을 들이고 있습니다. 혼자 AI한테 물어보는 거랑, 사람들이랑 같이 배우는 건 또 다른 것 같아요.
그러다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여러분은 요즘 뭘 새로 배우거나 해볼 때 어떻게들 하시나요? 저처럼 혼자 알아보는 편인지, 아니면 이런 수업을 직접 들으러 다니시는지. 큐리어스에서 들어본 것 중에 "이건 진짜 괜찮았다" 하는 수업 있으면 하나만 알려주세요. 저도 참고하게요.
이 나이가 새로 하나씩 배우기 딱 좋은 것 같습니다. 급할 것 없이, 궁금한 것부터 천천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