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의 노래〉, 한 사람이 남기는 가장 푸른 유산
소개받은 다큐멘터리 영화인데요,
제목은 〈나무의 노래〉입니다.
이 영화는 니카라과 밀림에서
“죽기 전 100만 그루의 나무를 심겠다”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88세 여성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환경 다큐멘터리인가 싶었는데,
가만히 들여다보니 이 영화는 나무 이야기이면서
한 사람의 삶이 어디를 향해 가는지 묻는 이야기
우리는 살아가며 많은 것을 얻고, 쓰고, 지나갑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문득 이런 질문이 찾아오지요.
나는 이 세상에 무엇을 남기고 갈까?
내가 머문 자리에는 어떤 흔적이 남을까?
다음 세대에게 무엇을 건네고 싶을까?
〈나무의 노래〉 속 나무는
그저 심어진 나무가 아니라
한 사람의 기도이고, 돌봄이고, 남겨진 시간의 선택처럼 다가옵니다.
빠르게 살아가는 시대에
나무 한 그루를 심는 마음은 조금 느려 보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어쩌면 가장 오래 남는 일은 화려한 성취보다 생명을 살리는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큐리어스 친구들과도 함께 나누고 싶은 영화입니다.
나무, 자연, 삶의 소명, 그리고 웰다잉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한 번 마음에 담아보셔도 좋겠습니다.
오늘 나는 무엇을 심고 있을까요?
그리고 언젠가 내 삶은 어떤 노래로 남게 될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