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천원 거금을 들여 한 알을 사서 영화관에 앉았다. 한입을 크게 깨무니 바삭함과 고소함이 강하게 밀려왔다. 커피랑 같이 먹으니 딱이었다. 연인의 재회를 통해 과거와 현재를 오고 가는 장면들이 20대 때의 나를 떠오르게 했다. 그때 우리가 다른 선택을 했다면? 그 때의 열정, 기회, 스쳐 지나간 인연들이 생각나 한동안 엔딩크레딧이 올라가는 동안 한참을 앉아 있었다. 나만의 시간을 온전히 즐기는 것, 그것이 나의 마음 소화제이다.
성장일기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 '마음 소화제'는 무엇인가요?
·7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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