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밖에 다닐 때 사진을 찍어 두어요.
그리고
사진 위에 글을 씁니다.
갤러리 사진을 뒤적이다
이거다 하는 사진을 고릅니다.
그리고 관찰하기 시작합니다
처음엔 빨간 남천나무 열매만 보였어요.
그런데 잠시 더 살펴보니 거미가 보이는 겁니다.
이를 어째
잠시 고민하다
이 녀석을 주인공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그래서
오늘 글은
제목 :네가 주인공이다
남천나무 열매를
찍으려했는데
거미가 포즈를잡았다
내 컷의 주인공은
빠알간 남천나무 열매였는데
거미가 살포시 내려앉았다
어느 순간에
들어왔을까?
삶에서도 기회와 만남은
예기치않은 곳에서
일어나기도 한다
카메라를 누르기전
거미를 보았다면 어땠을까?
그 순간을 찍었을까?
거미를 쫓았을까?
훠어이 훠어이 쫓았을 것이다
하지만 모른채 누르고 보니
자꾸 이 아이가 눈에 들어온다
그래 오늘은 네가 주인공이다
화려하고 빛나고 좋은 것들 많아도
내가 만족하고 내가 행복하면
그걸로 충분하다
이 아침 글감을 준 거미에게 새삼 고맙다
오늘도 덕분에 고맙고 감사하는 하루
쓰는 사람이 이기는 사람
고고씽!!! 응원합니다.
어떠세요?
글쓰기 어렵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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