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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 책 소개
5월은 어머니, 아버지가 우리 곁을 떠나신 달입니다. 한 달이나 남았는데 내 몸 여기저기가 벌써부터 시려옵니다. 부모 자식 세포가 공명하면서 몸 이곳저곳에서 울기 때문입니다. 두 분 살아 생전에 싸우지 않던 형제는 들키지 않는 냉전을 시작합니다. 형도 동생도 착한아이증후군을 앓아서 아파도 울지 않았던 후유증인 듯합니다. 아가페 사랑을 남기고 가신 부모님이 형제의 깊이, 가족의 두께를 일러주지 않았을 리 만무한데, 자식들은 문해력이 부족했습니다. 무엇으로 어떻게 아픔을 치유해야 할까요.
📖 목차
프롤로그 깊은 초록에 밴 엘레지 1부 착한아이증후군 반듯한 사람 씨앗 쓸 데 없는 것 묻지마라 싸우지 말고 살거라 학교와 사회가 덧씌운 멍에 고개 쳐드는 떡잎은 물을 먹지 못했습니다 2부 아가페 사랑 부모님의 보호자석 투명인간, 어머니 연가 아버지의 우주 5월이 푸르른 까닭 이삿짐은 왜 초라해 보일까요 하지 않아서 더 아픈 지점 3부 싸우지 않아서 앓는 병 요양원에서 할 일 행간의 뜻 수수께끼 형제 관계 꺽꽂이된 나뭇가지 에필로그 가족의 두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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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농경 시대, 산업화 시대에 태어나 '나'보다 '우리' 즉 가족, 가문, 직장을 위해 살아온 50대 이후의 독자
👉 이런 것을 얻게 됩니다
'우리'는 내가 하지 않은 약속입니다. '우리'는 나를 가두는 <우리>일 수 있습니다. 그 틀 속에 '나'를 구겨넣지 말고, '나'를 먼저 찾아야 합니다. 그리고 나서 '다른 나' 즉 '너'와 함께 조금씩 '우리'를 만들어 가야 건강하게 살 수 있습니다.
👉 다른 전자책과 어떤 점이 다른가요?
직장을 벗고 도회지를 벗고 작은 강가 마을로 내려와 어른을 조금씩 벗어가며 삶을 깨달아가는 순도 100프로 자기 치유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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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기담입니다. 생각하는 힘 하나 갖고 벌거숭이로 세상에 나왔습니다. 문명의 굴뚝 연기에 가린 하늘과, 자본의 폭주에 뒤틀린 땅 사이에서 머리는 커지고 가슴은 쪼그러들어 기형이 되어가는 모습에 놀랐습니다. 직장을 벗고 도회지를 벗고 청정 하늘이 드높고, 별빛 먹는 강물이 흐르는 마을로 내려와 어른을 벗어갑니다. 삼라만상을 뒤적이며 세상에 질문을 던지고, 작은 일을 사랑하며 타고난 무늬를 캐며 살아갑니다.
👉 전자책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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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기담
아픈데 울지 않았다
'나'가 아닌 '우리'로 살아온 세대의 아파도 울지 못하여 쌓인 부모형제간 갈등 이야기
5,0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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