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 그림이 되는 드로잉 일기

일상이 그림이 되는 드로잉 일기https://curious-500.com/study/3389새벽 드로잉 수업, 소실점과 인테리어를 잇다올해 9월, 저는 미소빛나 리더님의 드로잉 어울림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주제는 “일상이 그림이 되는 드로잉 일기”.새벽에 진행되는 수업이라 조금 힘들기도 하지만, 매번 새로운 시각을 얻게 되어 꼭 참여하고 싶은 시간이 되었습니다.1회차, 3회차 수업을 들으며지금까지 1회차와 3회차 수업에 참여했습니다.특히 소실점(Vanishing Point) 개념을 배우는 과정이 인상 깊었습니다. 평소엔 무심히 지나쳤던 창문, 책장, 테이블 같은 사물들이 시선의 원근에 따라 어떻게 달라 보이는지를 직접 느낄 수 있었거든요.3회차에서는 카페 테이블과 의자를 관찰하며 그려보았는데, 단순한 대상 하나도 원근을 넣으면 훨씬 입체적으로 살아나는 경험을 했습니다. ‘아, 그림은 기술이 아니라 관찰에서 시작하는구나’ 하는 깨달음을 얻었지요.인테리어와 드로잉의 연결저는 지금 인테리어 마케팅을 시작한 단계입니다. 그런데 이번 드로잉 수업이 단순히 취미를 넘어, 제 일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소실점과 원근을 이해하는 과정은 곧 공간을 바라보는 시각을 키워주기 때문입니다.단순히 멋있어 보이는 공간 사진이 아니라, 어떤 구조와 시선의 흐름이 그 공간을 돋보이게 만드는지를 그림으로 체험하고 있습니다.아쉬움과 다짐솔직히 말하면, 9월은 너무 바빴습니다. 그래서 많은 그림을 그리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매번 수업이 끝날 때마다 ‘다음엔 꼭 더 많이 그려야지’ 하는 동기부여를 얻습니다.이제 다가올 4회차 수업이 기다려집니다. 이번에는 또 어떤 시각과 배움을 얻게 될지, 벌써 설레는 마음입니다.마무리새벽 드로잉 수업은 제게 단순한 그림 공부가 아니라, 일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연습입니다. 그리고 그 시선은 제가 앞으로 마주할 인테리어 현장과 마케팅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