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는 임상병리의 눈이 되고 병리사는 그눈을 통해 더 멀리 본다!
AI는 임상병리의 눈이 되고 병리사는 그눈을 통해 더 멀리 본다!
막내제부가 미국에서 23년간 임상병리사로 근무하고 있는데요, 이번에 한국 방문시 요즘 AI에 빠져 지내는 저와 관련 산업에서의 AI 트랜드와 전망관련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너무 유익하고 재미있었기에 공유 드립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은 나이가 되었으니 특히 더 귀를 쫑끗하고 자료 조사하며 의견 나누었어요... 병원에서 검사받을 때, AI가 함께 봐주고 있다고?병원에 가서 혈액검사나 조직검사를 받아본 적 있으시죠? 그 검사 결과를 보고 의사선생님이 "암이에요" 또는 "괜찮습니다"라고 말씀해주시는데, 이제는 그 과정에서 AI가 함께 도와주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의사도 사람이니까, 실수할 수 있잖아요우리가 병원에서 받는 혈액검사, 조직검사 결과를 판단하는 것을 '병리진단'이라고 해요. 그런데 이게 생각보다 정말 어려운 일이래요.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는 세포 하나하나가 모두 다르고, 의사선생님도 사람이다 보니 피곤하거나 바쁠 때는 놓칠 수 있는 부분들이 있거든요.특히 암 진단 같은 경우에는 정말 미세한 차이로 판단이 갈리는데, 만약 놓치면 큰일이죠. 그래서 등장한 것이 바로 AI 도우미입니다. 마치 의사선생님 옆에서 "선생님, 여기 좀 다시 봐주세요"라고 말해주는 똑똑한 조수 같은 역할인거죠..이제 AI가 함께 봐준다니까요!요즘 AI는 정말 똑똑해졌어요. 수만 장의 검사 사진을 학습해서 사람 눈으로는 찾기 어려운 아주 작은 암세포도 찾아내거든요. 또 유전자 검사 결과를 보고 "이 환자는 이 약이 잘 듣겠네요" 하고 맞춤형 치료법도 제안해줘요.게다가 복잡한 검사 보고서도 자동으로 작성해주니까, 의사선생님들이 더 중요한 일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데요. 결국 우리 환자들한테는 더 정확하고 빠른 진단이 가능해진 거죠.우리나라 회사들도 잘하고 있다고 해요.우리나라 기업들도 이 분야에서 정말 잘하고 있어요. 뷰노라는 회사에서 만든 AI는 식약처 승인까지 받았고, 위암 진단 시간을 절반 이상 줄여주고 있어요. 해외에서도 미국 FDA가 승인한 AI들이 실제 병원에서 전립선암 진단을 도와주고 있고요.이제 정말 병원 현장에서 쓰이고 있는 기술이 된 거예요, 그냥 연구실에만 있는 게 아니라요.앞으로는 어떻게 될까요?병원에서 AI가 본격적으로 활용되려면 몇 가지 준비할 것들이 있어요.첫째, 디지털 장비 업그레이드가 필요해요. 아직도 필름으로 사진 찍는 병원들이 있는데, AI가 일하려면 디지털 사진이 필요하거든요. 마치 스마트폰 카메라처럼 말이에요.둘째, 제약회사와의 협력이 중요해요. AI가 "이 환자한테는 이 신약이 효과적일 것 같아요"라고 제안해주면, 치료 효과가 훨씬 좋아질 수 있거든요.셋째, 의사와 AI가 함께 일하는 방법을 배워야 해요. AI가 모든 걸 대신하는 게 아니라, 의사선생님이 최종 판단을 내리되 AI가 놓칠 수 있는 부분을 알려주는 거예요.넷째, 개인정보 보호도 중요해요. 우리의 건강 정보가 AI 학습에 쓰이는 만큼, 개인정보가 안전하게 보호되어야 하니까요.더 나은 의료를 위해~~~결국 이 모든 기술은 우리가 더 좋은 치료를 받기 위한 것이에요. AI와 의사선생님이 팀을 이뤄서 더 정확하고 빠르게 병을 찾아내고, 나한테 딱 맞는 치료법을 찾아주는 거죠.앞으로는 병원에 갔을 때 "AI도 함께 제 검사를 봐주는군요"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더 똑똑해진 의료진이 우리 건강을 지켜주는 시대, 벌써 시작되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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