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빨~
장비빨~
지난 월요일 방송대 강원지역대학 강의를 했다.물론 1인 1책 쓰기+글감 찾기 시연으로 구성된 강의였다.나의 모든 것을 알려드리기엔 시간이 부족했지만 그래도 진심은 통했으리라 생각한다.강의 후한 가지 아쉬운 건, 아니 몰랐던 사실을 알았다.수백 번의 줌 수업을 진행하면서 내 음성이 어떻게 전달되는지 정확히 몰랐다.아니다. 줌 녹화본을 볼 때면 음성 전달이 잘 돼서 별로 문제라 여기지 않았다.그런데 이번 강원지역대 수업 후 “마이크가 있었으면…” 하는 피드백을 받고, 아이~ 하나 장만하자!오랜만에 장비빨!을 세우기로 했다.수영 배울 때도, 탁구를 배울 때도 그노무 장비 욕심이 올라왔는데,왜 강의를 하면서는 마이크를 구입할 생각을 못했지?이번 참에 마이크 하나 장만하고는 또 다른 장비빨 할 거 뭐 없나 살피게 된다.글쓰기 한다고 만년필을 쓰는 것도 아니고, 편집한다고 디자인 도구를 쓰는 것도 아닌데 말이지.이번 참에…노트북을 새로 장만하고 싶다. 근데 너무 비싸서~~아들이 사준 구형 노트북이 열일하는 중인데, 이런 맘 가지면 안 되나?하여간 마이크 하나 사고 신났다.아~~아~~ 다음 줌 수업에는 좀 더 우아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겁니다.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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