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다리 아저씨에게- 5일차

키다리 아저씨에게- 5일차
키다리아저씨,2023년 노벨문학상을 받은 노르웨이 작가 욘 포세(Jon Fosse)의 소설 『아침 그리고 저녁』을 읽었어요,이 소설은 “아침”과 “저녁” 두 부분으로 되어 있어요,주인공 요한네스의 탄생과 죽음을 잔잔하게 담아내고 있어요.‘아침’에는 바닷가 작은 집에서 갓 태어난 요한네스가 숨을 처음 들이마시는 장면이 나오는데요,그 순간 막 구운 빵 냄새처럼 따뜻하고 향긋한 공기가 가슴 속으로 밀려오는 것 같았어요.‘저녁’에는 늙은 요한네스가 배 위에서 자신이 이미 죽었다는 사실을 깨달아요,그런데 놀랍게도 그 깨달음이 무섭지 않아요,마치 집으로 돌아가는 길처럼 잔잔했어요.작가 욘 포세는 이 소설에서 마침표를 거의 쓰지 않아서 그런지 문장이 바닷물처럼 밀려왔다가 물러가는 것 같아요,읽다 보면 내가 숨을 쉬는지조차 잊고 파도와 함께 떠다니는 기분이 들어요.키다리 아저씨,이 책을 읽고 저녁노을을 보니 노을 속에 아침 햇살이 숨어 있는 것 같아요,그리고 삶과 죽음이 내 옆에서 함께 걷고 있다는 걸 다시 느꼈답니다.장미 향기를 맡을 때 그 사랑스러움을 느껴보고, 사람을 만날 때 말끝에 미소를 조금 더 얹어보려 해요.
게시글 수정
게시글 삭제
게시글 수정
게시글 삭제
•
graphic-folder
파일 및 링크 다운로드 테스트
업로드 완료 25.07.25
graphic-link
사용자가 작성한 링크 이름이 표시됨
업로드 완료 25.07.22
✍️ 댓글 남기고 자료 받아가세요!
좋아요
공유
1/3,
댓글
아직 댓글이 없어요.
가장 먼저 댓글을 남겨볼까요?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댓글이 삭제되었습니다.
댓글 삭제
댓글을 삭제할 경우 복원이 불가능합니다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게시물을 수정하시겠습니까?
공유하기
링크 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포인트 적립 선물박스

누적 포인트 :

P 적립되었습니다!
큐 포인트로 어울림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포인트 적립 선물박스

누적 포인트 :

댓글 달기 완료!
이제 준비된 자료를 받을 수 있어요
추가로 댓글 미션 20P가 적립되었습니다.
미션 완료
댓글 작성 완료!
이제 준비된 자료를 다운 받을 수 있어요